가을 소풍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우리 어릴때는 소풍가는 날 아침 부터
집안 가득 김밥 냄새가 진동을 했었는데..
요즘은 소풍날 집에서 김밥을 싸는 것 보다
김밥 전문점에서 한줄 사서 보내거나
먹고 싶은거 사먹으라고 현금을 주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들 어릴때는 김밥도 자주 싸서 먹었는데
아이들이 크니 나 또한 점점 편한 생활에
익숙해 지는 것 같다
문득 직접 싼 김밥이 먹고 싶어져
기본 속재료만 넣어 분식점 김밥을 만들어 보았다
■ 김밥 만들기 재료
김밥용김
김밥햄
맛살 7개
당근 1개
계란 5개
시금치 한단
시판 단무지 한팩
시판 조림우엉 1봉지
사각 오뎅 1개
돈까스
김밥 속재료 준비하기
김밥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준비가 중요하다
1. 시금치는 밑동만 잘라 깨끗하게 다듬어
4등분 한 다음 끓는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씻는다
찬물에 깨끗하게 씻은 시금치를 물기를 꼭 짠 후
소금, 파, 마늘, 깨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 후
참기름으로 마무리해 준비한다
2. 먼저 계란 5개를 풀어 맛소금 한꼬집과
설탕을 약간 넣고 잘 풀어 준 다음
약한 불에서 익혀 지단을 만들어 1cm간격으로 잘라 준다
3. 시판용 김밥햄은 기름없이 구워주고
어묵도 1cm간격으로 잘라 구워준다
4. 아이들을 위해 돈까스도 하나 튀겨준다
5. 당근은 채 썰어 놓고 맛살은 반으로 자른다
(당근 식감을 살리기 위해 볶지 않았다)
구입한 단무지와 우엉은 최대한 수분을 제거한다
5. 밥은 평소보다 고슬고슬하게 한 후
양푼에 담아 맛소금과 참기름, 깨를 넣어
입맛에 맞게 양념을 한다
재료 준비 완성~
김밥싸기
1. 김은 거친 부분을 안쪽으로 놓고
밥을 올린 다음 김의 3분의 1 정도 얇게 펴준다
2. 얇게 펴진 밥 끝부분에
단무지를 시작으로 준비해둔 김밥 속재료를
하나씩 보기좋게 올린 다음
꼭꼭 눌러 말아주면 김밥싸기 끄~읕
(김발이 편리 하신 분들은 김발을 사용하면 된다)
3. 돈까스도 넣어 돈까스 김밥도 싼다
김밥은 속재료만 준비되면
김밥 마는건 금방이다
김밥은 싸자마자 바로 먹을 때가
제일 맛있다
김밥은 속재료 맛도 중요하지만
밥에 양념을 잘해야 속재료와 밥이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우러져 더 맛있는 김밥이 된다
내가 쌌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김밥을 딱 그날 먹을 만큼만 싸서 먹고
나머지 재료는 냉장 보관 한 후
다음날 볶음밥을 해서 먹었다
아이리스의 맛있는 cooking - 김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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