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시장은 방이동에 있는 유일한 시장으로
대형마트에 가지 않는 날은 시장 보러 가는 곳입니다.
시장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점심시간 맞추어 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 가끔 들리는 곳이 최고집 손칼국수입니다.
이번에는 얼큰닭칼국수와 돈가스를 먹어 보았습니다.
시장에 있는 칼국수집이라 가격이 대체적을 착해서
늘 손님이 끊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얼큰할 걸 좋아하는 신랑은 얼큰닭칼국수를 주문하였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 들깨칼국수를 주문하려고 하였는데
벽에 붙어있는 돈가스 사진을 보더니
수제 생 돈가스라니 맛있겟다면
저보고 돈가스를 먹으라고 하는 시랑..
평소 같았으면 들깨 칼국수를 먹고 말았을텐데
출장에서 돌아온날 이라 신랑의 의견을 존중해
수제 생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마다 김치 항아리가 놓여 있는데
매일 직접 담그는 김치라고 합니다.
김치 리필을 따로 요구하지 않아도돼 편리합니다.
김치는 일단 조금만 담았습니다.
얼큰닭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사진 찍기도 전에 숟가락을 사용하는 신랑..
사진 찍어야 하는데~하니 숟가락질을 멈추었습니다.
얼큰닭칼국수는 면발은 쫄깃하니 맛있었지만
이름 처럼 얼큰해서
매운 음식에 약한 사람은 먹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얼큰닭칼국수를 먹고 있는 동안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수제 생 돈가스는 밥과 양배추 샐러드,
단무지, 피클이 곁들여진 옛날 방식이었습니다.
전에도 여기서 돈가스를 먹어 보았지만
그 때는 블러그에 음식 포스팅을 하지 않을 때라
맛있었던 것만 기억하기에 이번에는 재대로 살펴보았습니다.
부드러운 살코기가 수제 돈가스임을 입증해 주었습니다.
돈가스에 곁들여져 나온 국물은
보기에 시원찮게 보여 거들떠도 보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국물이 진국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얼큰닭칼국수 국물이 진했고
제가 좋아하는 바지락도 들어 있었는데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의 정체가 이 녀석이었나 봅니다
닭칼국수에서 메인인 닭고기도 빼 놓을 수 없기에
큼직한 살코기로 기념 촬영해 주었습니다.
깔끔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방이시장에 위치한 최고집 손칼국수는
면과 육수, 돈가스 소스를 직접 손수 다 만드는 곳으로
돈가스가 특별하게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가격대비 퀄리티와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부담없는 가격에 맛까지 겸비해
앞으로도 여기 메뉴 하나씩 다 먹어봐야겠습니다.
★ 최고집 손칼국수 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8길 13
지번 : 서울 송파구 방이동 147-10 1층 103호
★ 전화번호 : 02-422-5035
★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 다음지도 에서는 최고집 홍두깨칼국수로 나옵니다.
사진 - 아이리스
방이동 방이시장 최고집 손칼국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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