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나루역 송리단길에 위치한
숨은 이색 갤러리 카페 모카를 소개합니다.
송리단길을 거닐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에서
맛있어 보이는디저트 입간판을 발견했습니다.
대화의 희열 안정환 편에 나왔던 카페라고 하니
이곳이 어딜까...?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름은 카페 MOCA였고
도로변에 있는 일반 카페들과 달리
건물 뒷 편 주차장쪽으로 가야했습니다.
어디지..? 했는데 주차장 뒤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습니다.
내려다 보면서도 여기가 맞나...?
은근 으쓱한 기분이 들었지만 일단 내려가 보기로 했습니다.
내려가는 계단벽에
이곳의 인기 메뉴 사진이 붙어 있는걸 보고
카페 맞구나...안심이 되었습니다.
실내는 송리단길에 있는 카페치고는 넓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아트하면서 고전적인 분위기가 났습니다.
주방은 카페 안쪽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케이크 종류들과
다른곳에서는 보지 못한
앙증맞은 모양의 뚱카롱이 유혹을 했습니다.
우리는 뚱카롱의 유혹을 제치고
크레페프랑(16,000원)과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한잔,
따뜻한 아메리카노(4,500원)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 어디 앉을까 고민하다
동그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카페를 둘러 보았습니다.
좋은글귀들이 군데 군데 놓여 있었고..
티슈로 만들어 놓은 듯한 아프니까 청춘이다...
짐을 놓는 개별 바구니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대박입니다..
사진으로 보던것 보다 더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이었습니다.
잘라 먹기가 아까울 정도의 예쁜 모양
계속 눈으로만 볼 수 없기에
바나나를 잘라 먹어 보았습니다
설탕시럽이 올려진 바나나는
달콤하니 맛은 있었지만
시럽이 굳어 먹을 때 조금 조심스러웠습니다.
생크림이 녹아있는 딸기와 크레페는 입에서 사르르~
너무 맛있다~를 연발 하면서 먹었습니다.
16,0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카페 모카는 송리단길 메인 도로 중간에 있는
쎄븐일레븐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이색적인 힙합겔리러 카페로
디자인마카롱, 플레이팅디저트등
맛갈스러운 디저트와
다양한 커피 메뉴가 있는 카페입니다.
송리단길에 위치한 카페는
테이블 몇개가 전부인 소규모 카페가 많은데
모카는 지하 1층 전체를 사용해서 그런지
규모도 크고 넓어서 앉을 자리가 넉넉해
빨리 먹고 일어나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었고
단체모임장소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았습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카페 모카를 방문해보세요~^^
★ 송리단길 MOCA 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5길 22
★ 지번 : 서울 송파구 송파동 53-9 지하 1층
★ 오픈시간 : 매일 12:00~22:00
사진 -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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