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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창작/영화.책

[추리소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 히가시노 게이고

by 아리쉬 2019.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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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 양윤옥

출판사 - 현대문학

 

히가시노 게이고의 미스터리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는

 가가 형사가 등장하는 가가 형사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냉철한 머리, 뜨거운 심장, 날카로운 눈빛으로 범인을 쫓는

형사 가가 교이치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함과 배려를 잃지 않는다.

시리즈의 유일한 단편집인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에는

모두 다섯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각 단편이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내면서

 미스터리 단편의 정수를 보여준다.

사회 부조리에 희생당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현대 사회의 폐부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판적 시각이 한층 강화되었지만,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개성과 재미도 잘 살아 있다.

예술가로서의 자존심을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발레리나,

 답답한 결혼 생활을 견디다 못해 금지된 곳을 찾는 주부,

자신의 꿈을 자식을 통해 실현시키려는 엄마,

강압적인 남편에 짓눌려 살다가 불륜에 빠진 아내,

아내의 불륜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 등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예리한 시선을 거쳐 새롭게 태어났다.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이 단편집은 사회적인 문제에 조금씩 주목하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변화를 잘 보여준다.

붕괴되는 가족, 무감성의 젊은 세대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도 단순한 사회 비판을 넘어선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단편의 장점을 살려 범인과 피해자와 가가 형사의 심리전에 초점을 맞추었다.

 

아이리스 감상

 

신참자와 학생가의 살인을 읽고 나니

다시 한번 히가시노의 책들이 읽고 싶어졌다

 

책꽂이에 있는 책들 중 읽지 않은 책을 골라서 읽자 싶어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를 집어들었는데..

읽다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예전에 읽은 내용이였지만 다시 읽어도 잼있고 상상초월...

 

인생 전부를 건 근원적인 거짓말,

그 속에 감춰진 단 하나의 진실.
현대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다섯 개의 단편.

내 머리속에 지우개가 들어있구나~싶을 정도로

 새로운 내용을 읽는 것처럼 재미있었다

단편이라 지루하지 않았고 가가형사의 활약상에 감탄 또 감탄~^^

 

히가시노 게이고에 빠져 그의 책들을 열심히 사 모은

아들 덕분에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를 알게되어 감사..

 

BY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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