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문화.창작/영화.책

내안의 그놈 - 가족과 함께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혼체인지 영화

by 아리쉬 2019. 2. 5.
반응형
 

설 전날 밤 기분좋게 술한잔 한 우리 가족은

TV앞에 모여 앉아 최신작 내안의 그놈을 시청했다.

결재 금액 10,000원/ 관람자 6명

 

비현실적인 상황 속의 현실적인 공감
 <미쓰 와이프> 강효진 감독의 야심작

 

너 너니? 너 나니??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 웃음 대환장 파티!

 

엘리트 아재 판수(박성웅)를

우연히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덮치면서 영혼이 바뀐다.

 


 게다가 판수는 동현의 몸으로

첫사랑 미선(라미란)과

 존재도 몰랐던 딸 현정(이수민)을 만나게 된다

 


<내안의 그놈>은 학생들 사이의 우정,

왕따 문제, 청춘의 사랑과 가족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현실감 있는 웃음을 전하는 코미디로 

가족의 사랑과 학교 내의 문제들을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다.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리며

주연을 맡은 진영과 박성웅은 이번 영화에서

 1인 2영혼 연기라는 획기적인 열연을 펼친다.

 

구름이 그린 달빛에서 연기하는 진영을 보고

아이돌 치고는 연기를 잘 하네~생각했었는데

첫 주연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잘 할 수 있을까..?

그런데 기대이상으로 연기를 잘 해주어 쓰담쓰담~^^

 


연기 잘하는 배우 박성웅..

명문대 출신의 스펙을 갖춘

엘리트 재벌 조직 사장 장판수 역으로

진지와 코믹을 넘나들며 웃음을 선사했다.

 

 진영과 박성웅 외에도

라미란, 김광규, 이준혁, 윤경호

그리고 이수민까지 주연이라 해도 좋을 만큼

연기실력자들이 모여 영화를 보는내내 웃게 만들었다.

 

영혼체인지는 그동안 많이 보아와서

식상할지 모른다 생각했지만

조폭과 빵셔틀 고등학생의 영혼체인지는

의외로 신선하고 통쾌하기 까지 했다.

 

고구마 없는 빠른 전개와

액션과 코믹이 적당히 잘 버므려져

남녀노소 가족이 함께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인것 같다...^^

 

사진.영화자료 출처 - 다음 영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