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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창작/영화.책

[로맨스소설] 빙썅 주여명의 악마 본색 - 해나

by 아리쉬 2019.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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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해나/ 출판사 - 힐 미디어 /발매 -  2013. 06. 17

 

★ 남자 주인공 - 주여명 고등학교 교사 28살

잘생기고 멋져 학교에서 모든 여학생들과 남학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선생님

그러나 동경이 아는 실체는 바람둥이..

웃으면서 싸가지 없다고 여주가 지어준 별명은 빙그레 썅놈 일명 - 빙썅

 

★ 여자 주인공 - 여잔지 남잔지 구분이 안가는 고2 여학생 18살 한동경

보이시한 외모  덕분에 여학생 보다 남학생 친구가 더 많고

여학생들에게 종종 데쉬를 받는 중성적 매력의 소유자

 

[출판사 서평]

 

오빠 동명의 호출로 야밤에 술값을 계산하러 

클럽으로 가게 된 동경은

클럽 앞에서 찐한 키스와 더불어

 뺨을 얻어맞는 멋진 남자와 마주치게 된다.


소년 같은 외모의 동경과 그녀의 오랜 짝사랑 주호를 본 멋진 남자,

여명은 그들을 연인 사이로 오해한다.
“그럼 차주호는, 애인?”
“애, 애인이냐니…… 원래 술 취하면 뽀뽀하고 막, 그래요!”
“상대는 너고?”
“아무한테나 그래요, 아무한테나!”
“애칭이 꽤 달달하던데. 베이비였나?”
“술 취하면 울 엄마한테도 베이비라 그래요, 그 형은!”
일일이 버럭하며, 투닥거렸던 그 남자를 다시 마주치게 된 동경,

“반갑다. 오늘부터 여기 5반 담임을 맡게 된 주여명이다.”

주여명? 그놈이 담임으로 나타났다!

“게이 고등학생.”
“아니라니……!”
“쉿, 교무실에서 소리 지르는 예의는 누가 가르쳤냐?”

애들 앞에선 겁나 친절하고 착한 척 잘 웃는,

사실 속이 아주 그냥 나쁜 사람이라서 그에게 별명을 붙였다.

빙그레 썅놈. 빙썅 주여명.
물론 나를 제외한 모든 여학생의 쉴드를 받는 몸이라

유감스럽게도 나 혼자 부르는 별명이지만.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리스감상]

 

사제 지간 연애,..

솔직히 좋아하는 성향은 아닌데...

오빠 같은 멋진 선생님 빙쌍과 선머슴 같은 동명의 비밀연애는

스승과 제자다운 로맨스라 더 가슴을 설레게 했다..

 

동명을 사랑하지만 제자이기에 선을 넘지 않으려 애쓰고

아껴주는 모습에 미소 지었고

티격태격 하는 두사람의 소소한 일상들이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았다...

 

다른 사제지간 로맨스처럼

로맨스에 동반되는 스킨쉽이나 베드씬을 끌어내기 위해

졸업이라는 빠른전개를 하지 않고도

충분히 가슴설레게 만든 작가의 필력에 

두 사람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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