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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창작/영화.책

[로맨스소설] 러브테라피 - 버들

by 아리쉬 2019.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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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버들/출판사 - 힐 미디어

 

★ 남자주인공 : 강세찬 - 정식 병원의 의사보다도 더 잘나가는 심리치료사

억울하고 슬프고 분한테도 참고만 있는 단영의 삶을

바꾸어 주고 싶은 세찬..

다정다감하고 오로지 단영만을 위하여 작은 사소한 것도

그녀만을 위한 것이라면 놓치지 않는 최고의 남자

 

★ 여자주인공 : 최단영 - 빵을 만드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여자

입양아, 파혼등 주변환경으로 인하여 스스로 감정을 억제하며

자신에게 닦친 불행도 고모의 학대도 참고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여자

 

[ 츨판사 서평 ]

 

실핏줄이 터진 듯 여자의 붉은 눈을 마주하자 

그는 제 가슴이 먹먹해져 크게 침을 삼켰다. 

그 사이 매달렸던 눈물을 감추고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수렁 같은 눈동자가 남자의 시선에 얽혀 들어온 순간

 남자의 머릿속을 차지하던 수많은 의문들이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이 여자다!’

여자를 바라보던 남자의 눈이 빛을 받아 순간적으로 반짝였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 왔지만, 

이만큼 강렬한 느낌을 주는 사람은 처음이다.

 이 여자여야 한다고, 그녀가 아니면 안 된다고 느껴질 만큼 

그의 온 신경이 찌릿하게 신호를 주는 듯했다.
남자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여자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Roopretelcham (루프리텔캄)
내겐 당신이 필요해요. 당신이 내 앞에 있기를.

나직한 그의 목소리는 마치 최면을 걸듯 느릿하지만,

 너무나 강렬해 단영은 다시금 다리에 힘이 빠질 것만 같았다.

 세찬에게 손과 허리가 잡혀있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주저앉았을 것은 뻔한 일이다.

“마음을 여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매력적이게 웃는 모습은 매일 싱글벙글하던

 평소의 웃음과는 사뭇 달랐다.
지금 취하고 있는 포즈 때문인지, 아니면

 코앞까지 다가온 그의 얼굴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단영의 가슴은 미친 듯이 널뛰고 있었다.
그의 숨결이 아주 가까이에서 느껴지는 만큼 

이렇게 쿵쾅거리는 자신의 심장 소리도 그가 듣고

 눈치채는 것은 아닐까 조마조마한 마음이었다.

“이건 비밀인데, 제가 최면술에 좀 능하거든요.”
“뭐, 뭘요?”
“최면술이요. 방금 내가 최면 걸었거든요.
아마도 오늘 밤엔 내 생각으로 잠을 못 자게 될걸요?”

도움이 필요한 그녀 단영, 심리연구보다 사랑을 선택한 남자 세찬
사랑 스미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랑이야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아이리스 감상 ]


첫장을 읽으면서...

작가가 글을 참 잘 쓰네...

표현력이 참 좋네...

은은하니 느낌도 좋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숨막히는 여자의 탈출구를 만들어 주고 싶어

자신의 연구를 완성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단영에게 손을 내미는걸로 시작되었지만

닫혀있던 단영의 마음이 세찬으로 인하여 치유되기시작

서서히 감정을 표현하는걸 보면서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로맨스를 읽다보면 늘 그렇듯...

남주와 여주의 속마음 표현이 아쉽다

세찬이 단영을 언제 어떻게 왜 사랑하게 되었는지

세찬의 속마음이 잘 나타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남주 여주의 마음을 독자들이 읽으면서 같이 느껴야 

공감이 가면서 설레게 되는뎅...

 

참고만 살아가는 단영에게 답답함을 느꼈지만

답답함을 대변해 주는 세찬이 옆에 있었기에 해소가 되었고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의 두사람이 풀어낸 사랑의 심리치료 이야기는

감성적이고 따뜻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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