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타르트 카페 미뇽에서
맛있는 타르트를 즐겼습니다.
카페 미뇽은 송파구청 방향에서 들어와
먹자골목 초입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쉬우며
진열장에 진열되어 있는 모형 타르트가 시선을 잡아끌어
한 번은 멈추어 구경하게 되는 곳입니다.
주말에는 늘 사람이 많은 곳인데
평일 초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어
우리는 중앙에 위치한 테이블 뒤쪽에 넓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크게 눈에 띄는것 없이 산뜻했고
천정과 변면은 식물원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도록
초록잎으로 꾸며놓은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는 저녁을 배불리 먹은 상태라
캐러멜 푸딩 2,800원
라즈베리 푸딩 3,500원
망고 푸딩 3,800원
딸기 네오 3,800원
간단하게 맛을 보기 위해 좋아하는 맛으로 하나씩 골랐습니다.
나이들이 있어 늦은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잠을 못잔다하여
마시지 않겠다고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4,000원) 한잔이랑
따뜻한 커피(4,000원) 한잔을 주문해 나누어 마시기로 했습니다.
매장에 키쉬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었습니다
포장 구매한 키쉬는 당일 섭취를 권장하지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간은
상온 5시간 내장 24시간이라고 하며
냉장보관 3일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제품만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품절된 망고 푸딩 대신 콰트로 치즈(3,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매장 한편에 물과 종이컵 등 물품들이 비치되어 있어
물과 함께 커피 나누어 마실 종이컵을 챙겼습니다.
주문한 커피와 타르트와 커피가 나왔습니다
작지만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타르트~
라즈베리 푸딩은 상큼한 라즈베리 푸딩을 가득 채우고
라즈베리 젤리를 올린 상큼한 키쉬로
먹어 본 맛 중 제일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캐러멜 푸딩은 캐러멜소스와 직접 만든 푸딩으로
여성들을 위한 취향저격 키쉬라고 하던데
정말 여성 취향저격으로 맛이 좋아 친구들에게
추천한 맛이었는데 친구들도 맛있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딸기 레오는 높게 쌓아 올린 딸기 커스터드 산아래
달달한 딸기 푸딩이 숨어있는 맛으로
보기에는 제일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라즈베리맛에 밀렸습니다..ㅎㅎ
망고 푸딩 대신 주문한 콰트로 치즈는
4종류의 치즈가 들어간 치즈와 사랑에 빠진 키쉬라고 하는데
치즈의 짭조름한 맛과 한겹한겹 부서지는
파이 맛이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키쉬는 제철의 선선한 야채와 해산물, 치즈 등을 넣어 만든
프랑스 로렌 지방의 파이 요리라고 합니다.
키쉬 미뇽은 풍부한 맛을 담은 작고 다양한 키쉬를 일본에 이어
한국 최초로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마카롱 카페는 많이 보았는데
타르트 카페는 처음 보았습니다.
타르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예쁘고 맛있는 타르트가 있는 카페 미뇽을 추천합니다.
★ 카페 미뇽 방이점 : 서울 송파구 오금로 11길 11
★ 지번 : 서울 송파구 방이동 28-7
사진 - 아이리스
2019. 08. 05 - 방이동 먹자골목 카페 미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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