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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간단하게 식사대용으로 뭐 먹을거 없을까 하다
주문하게 된 피자에땅 고구마피자세트
주문은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비는 2,000원
할인쿠폰 1,000원 사용
피자에땅 스페셜R세트 21,900원를 주문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늦게 왔다.
구성은 고구마피자, 토마토 스파게티, 콜라, 피클과 소스
그리고 리뷰서비스로 받은 치킨텐더
오랜만에 주문한 피자에땅 고구마피자 사이즈는 레귤러
토핑도 적당하니 일단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고구마는 호박고구마로 두툼한 고구마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고
베이컨 아몬드와 크렌베리 치즈도 듬뿍~
도우 두께도 적당..고구마 무스도 가득..
호박고구마와 고구마 무스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내가 생각했던 짭쪼름한 피자맛은 나지 않았다.
달큰하면서 심심해 피클을 부르는 맛있였다.
베이컨은 씹힐때만 베이컨이 들어 있구나 할 정도..
고구마피자는 피클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토마토 스파게티는 가격대비 양은 푸짐
치즈도 쭉쭉 잘 늘어났지만..
맛은 그냥 무난..
그동안 파스타 맛집에 너무 길들여졌나봐다
예전에 맛있게 먹은 스파게티가 별루인걸 보면..
치킨텐너는 4조각
두툼한 닭가슴살은 매콤하면서도 담백..
닭가슴살은 퍽퍽해서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치킨텐더는 정말 맛있었다.
다음부터 피자에땅에서 주문을 한다면
세트메뉴는 시키지 말고
고구마 피자랑 치킨텐더만 주문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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