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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요리레시피

말린 개망초 나물 볶음, 쫄깃한 식감 의외의 맛

by 아이리스. 2020. 7. 25.

개망초 나물 만드는법

 

개망초 나물이라고 아시나요...?

 

어느 날 어머님이 방송에서

개망초가 몸에 좋다는 걸 보셨다며

개망초 어리순을 뜯어 말린것을

한 보따리 보내주셨더라고요

저도 개망초로 나물을 해 먹어보기는 했지만

여러 종류의 봄나물과 함께 먹은 거라

개망초 나물이 기대가 되었어요

 

개망초 나물볶음 만들기

 

◆ 개망초 나물 재료 ◆

★ 개망초 말린 것, 대파 약간(쪽파 대용), 마늘 한 큰 술

★ 양념 : 조림간장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 1큰 술

 

개망초 나물은 처음이라 실패할 수 있기에

조금만 만들어보자 싶어 손에 잡히는 만큼만  물에 담갔다

 

시간은 재지 않고 반나절 정도 잊은 듯이 담가 두었더니

물에 잘 불어 있었다

묵나물을  부드럽게 먹기위해서는 삶는게 좋지만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기에 불리기만 했다

 

문제는 씻는 것이었다

들에서 밑동을 뜯어 그냥 말린 거라

생각보다 흙이 많이 나와 흔들흔들 흙을 털어내듯

10번 이상 헹궈야 했다

 

흙가루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은 걸 확인한 후

채에 받쳐 물기를 대충 짜주었다

 

대파 반쪽을 숭숭 썰어 넣어 마늘 한 스푼을 넣은 다음

달달달 초벌 볶음을 해준다

 

 5분 정도 초벌 볶음을 한 다음

조림간장 2스푼과 멸치액젓 1스푼을 넣고 다시 한번 볶아준다

 

골고루 잘 볶아졌다 싶을 때

참기름 한 큰 술과 통깨를 넣고

다시 한번 살살 볶아 주면 개망초 나물볶음 끄~읕~

 

반찬통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개망초 묵나물이 한번 말린 거라

식감이 쫄깃하고 고소해서인지

건나물 특유의 향이 나기는 했지만

나물을 좋아하는 큰아들이 맛있다며 엄청 좋아했다

 

개망초 나물은 처음이라 실패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맛있는 나물이었어요

 

개망초는 요즘 화단이나 길가에 피어있는

계란 후라이 모양의 하얀꽃이거든요

개망초 꽃은 많이들 보셨겠지만

이 꽃의 어린순을 나물로 먹을 수 있다는 걸

아시는 분들은 드물 거예요

 

농촌에서는 골치 아픈 식물 중 하나로

잡초 취급을 당하는 들풀이지만

한방에서는 감기, 학질, 소화불량, 위염, 장염, 설사

전염성 간염, 임파선염 등에 처방한다고 하고

민간에서는 소화가 안될 때 약으로 썼다고 하네요

 

어머님 덕분에 개망초 나물의 맛을 알아버렸으니

내년 봄에도 캐서 말려달라고 해야겠어요..^^

 

아이리스의 맛있는 cooking - 개망초 나물볶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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